내년 장애인활동지원 시간당 단가가 1만3500원으로 확정됐다. 활동지원 대상자도 9만1000원으로 확대되며,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시간은 월 88시간에서 100시간으로 12시간 늘어난다.
국회는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고,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예산안·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.
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·기금운용계획안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'4+1'(더불어민주당·바른미래당·정의당·민주평화당+대안신당) 협의체가 마련한 총 512조3000억원 규모의 수정안으로, 정부안(513조5000억원) 대비 1조2000억원 축소됐다.
이중 보건복지부 소관 2020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 대비 2934억 원 순감액된 82조5269억 원으로 확정됐다. 이는 올해 본예산(72조5148억 원) 대비 10조121억 원(13.8%) 증가한 규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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